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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마뱀 키우는 방법

H아주미 2026. 1. 12. 11:3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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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보 집사용 임시 사육 가이드

동생이 며칠 여행 간다며 도마뱀을 맡기고 갔다.
귀엽긴 한데… 문제는 어떻게 키워야 할지 전혀 모르겠다는 것 😅
도마뱀은 강아지나 고양이와 달리 환경이 조금만 틀어져도 큰 스트레스를 받는다.
그래서 며칠간 맡아두는 상황에서 꼭 지켜야 할 핵심만 정리해본다.

가장 중요한 건 ‘온도’

도마뱀은 변온동물이라 스스로 체온을 만들지 못한다.
즉, 사람이 대신 “햇빛 역할”을 해줘야 한다.

대부분의 애완 도마뱀은 아래 환경을 필요로 한다.

구역적정 온도

 

따뜻한 쪽(열등 아래) 30~35℃
반대쪽(서늘한 쪽) 22~26℃
20℃ 이상

그래서 테라리움 한쪽에는 히팅램프(열등) 를 켜 두고,
반대쪽은 비교적 시원하게 만들어 도마뱀이 스스로 이동하며 체온을 조절하게 한다.

램프를 끄면 소화·면역·활동이 전부 멈출 수 있다.
며칠만 꺼져 있어도 치명적일 수 있다.

 

불은 밤에 끄는 게 맞다

도마뱀도 밤과 낮의 리듬이 있다.

  • : 히팅램프 + (있다면) UVB 조명 켜기
  • : 히팅램프 끄기

빨간 불이나 파란 불을 밤새 켜 두면
도마뱀이 계속 낮인 줄 알고 스트레스를 받는다.

 

물과 습도 관리

  • 물그릇은 항상 채워두고 하루 1번 갈아주기
  • 공기가 너무 건조하면 탈피(허물 벗기기)에 실패할 수 있다

만약 열대종(예: 크레스티드게코 등)이라면
하루 1~2번 테라리움 벽에 분무해 습도를 유지해 준다.

 

며칠 정도는 밥 안 줘도 된다

의외로 중요한 사실:

건강한 도마뱀은 3~7일 정도 먹지 않아도 괜찮다

오히려 억지로 먹이 주다 스트레스를 더 줄 수 있다.
동생이 먹이를 남겨뒀다면 그대로 사용하되,
먹지 않아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.

 

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

도마뱀은 스트레스에 매우 약하다.

❌ 꺼내서 만지기
❌ 들여다보며 자주 건드리기
❌ 온도 램프 끄기
❌ 창가 직사광선 쐬기
❌ 갑자기 사육통 위치 바꾸기

도마뱀은 스트레스 → 면역 저하 → 급사로 이어질 수 있다.

건강 상태 간단 체크법

정상

  • 눈이 또렷함
  • 몸통이 통통함
  • 가만히 있어도 안정적

위험 신호

  • 입을 벌리고 헐떡임
  • 몸이 축 늘어짐
  • 꼬리가 급격히 가늘어짐
  • 계속 유리벽을 긁음

이런 모습이 보이면 온도나 환경 이상을 의심해야 한다.

결론

도마뱀 돌봄의 핵심은 딱 하나다.

“먹이보다 환경”

온도, 빛, 습도만 제대로 맞춰주면
며칠 동안은 굶어도, 가만히 둬도 스스로 잘 버틴다.

동생이 돌아올 때까지
“조용히, 따뜻하게, 안정적으로”
이 세 가지만 지키는 것이 최고의 돌봄이다 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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